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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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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경보 없었는데 왜 사이렌 울렸나…시카고 교외 지역 주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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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

목요일 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카고 교외 여러 지역에서 토네이도 경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이렌이 울려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영상에는 배링턴(Barrington), 엘진(Elgin) 등 여러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리는 모습이 담겼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여러 차례 반복되기도 했다.

이날 저녁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이 최소 한 차례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지만, 사이렌이 울린 지역 대부분은 해당 경보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시카고 일대에는 여러 건의 강한 뇌우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NBC 5 기상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토네이도 사이렌은 실제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거나 지상에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때, 또는 회전 기류가 감지됐을 때 울린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가능성만으로도 사이렌을 울리기도 한다.

2일 발효된 일부 뇌우 경보는 맥헨리 카운티(McHenry County), 케인 카운티(Kane County), 디칼브 카운티(DeKalb County) 등에서 토네이도를 동반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토네이도 발생 징후가 경보를 발령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는 않았지만, 폭풍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토네이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번 사이렌은 실제 토네이도 발생이 아니라,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조치로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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