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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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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컨스텔레이션, 일리노이 등 원전 발전용량 확대…43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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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트리뷴

미국 최대 원전 운영업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구글이 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뉴저지의 원전 발전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43억달러를 투자한다.

컨스텔레이션은 6일 3개 주 11개 원전의 출력을 높이고, 추가 생산되는 전력을 향후 20년간 구글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투자액 가운데 약 20억달러는 일리노이의 바이런, 브레이드우드, 라살, 쿼드시티 원전에 투입된다.

이번 증설로 11개 원전의 발전용량은 총 890메가와트(MW)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미국의 일반적인 원자로 1기 발전용량과 비슷한 규모다.

최근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와 전기요금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리노이 전력청 관련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주 전력망의 설비용량이 204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20기가와트(GW)로 확대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추가 전력은 북부 일리노이를 포함한 13개 주와 워싱턴DC에 전력을 공급하는 PJM 인터커넥션 전력망을 통해 공급된다. 구글은 이번 투자가 데이터센터 성장에 필요한 신규 전력을 확보하면서도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미국 내 신규 청정에너지 발전사업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별도 계약을 통해 컨스텔레이션은 PJM 전력망에서 향후 15년간 구글에 2,700MW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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