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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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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외 가을 공예박람회 잇따라…세인트찰스에 150여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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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가을이 깊어지면서 시카고 교외 곳곳에서 수공예품과 계절 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공예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독특한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세인트찰스 포타와토미 공원에서 열리는 ‘폭스강 가을 미술·공예 박람회’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개 이상의 공예업체가 참가해 보석류, 금속공예품, 스테인드글라스, 사진작품, 민속공예품, 철제 조각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호박 그림과 조각한 박, 꽃 장식품과 식품 등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품도 판매된다. 입장은 무료다.

세인트찰스에서는 같은 주말 시내 곳곳에서 허수아비 축제도 함께 열린다. 120개가 넘는 개성 있는 허수아비가 전시되고 가족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공예박람회와 함께 가을철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도 버팔로그로브에서는 10일 지역 공예가와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예술·공예박람회가 열리며, 엘크그로브빌리지에서도 수제품을 판매하는 가을 선물 행사가 마련된다. 엘크그로브빌리지의 호박축제에서는 수공예품과 지역 상품뿐 아니라 직접 만든 제과류와 계절 음식 등도 선보인다.

가을철 공예박람회는 대형 상점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독특한 수제품을 구입하고 지역 공예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쇼핑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주말 나들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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