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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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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5억 달러 적자 ‘예산 마술'(Budget Magic)로 돌파… 증세·해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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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직면한 막대한 규모의 재정 부족분을 증세나 대규모 인력 감축 없이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이사회 의장은 수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 해소를 위해 일회성 재정 조정을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당초 카운티 당국은 내년 회계연도에 5억 5,000만 달러가 넘는 거대한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부동산세 인상, 신설 수수료 부과, 공무원 대량 해고 등의 고통스러운 조치는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프렉윙클 의장은 이번 적자 해소 방안이 카운티 행정부 내부의 남은 재원을 쥐어짜듯 동원한 일종의 임시방편이라고 설명했다. 가용할 수 있는 예비비와 기금을 최대한 끌어모아 급한 불을 끄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수법은 앞으로 반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카운티가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구조적인 지출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세수 확보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향후 더 큰 재정적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 내 심의 과정에서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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