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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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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애보트, 연매출 85억 달러 영양사업 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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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가 연 매출 약 85억 달러 규모의 영양사업 부문을 별도 상장회사로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사는 관련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애보트는 영양사업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주력 제품의 성장 전략과 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설 회사의 본사는 시카고 지역에 유지되며, 약 1만 6,000명의 직원과 14곳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분사 대상에는 유아용 분유 시밀락을 비롯해 페디아슈어, 페디얼라이트, 글루세르나, 인슈어 등 대표 영양 브랜드들이 포함된다.

이번 분사는 기존 애보트 주주들에게 신설 회사의 주식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 연방 소득세 측면에서 비과세 인정을 받도록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주주들은 기존 애보트 주식과 신설 회사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분사 완료 후 애보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의료기기, 진단검사,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분사 이후에도 연간 약 4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영양사업의 독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애보트의 핵심 보건 기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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