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어머니합창단,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본보 특별후원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아메리카 한국문화교육재단(이사장 박근배)이 주최하고 시카고 어머니합창단(단장 신춘자/지휘 박근배/반주 이영란)이 주관하며 본보가 특별후원한다. 어머니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죄 짐 맡은 우리 구 주’, ‘겨울새의 사랑’, ‘소원’, ‘그대를 위한 노래’ 등 총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카고 레이디싱어즈와 시카고아버지합창단이 우정출연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병창단 ‘가락타래’(단장 배경자)가 특별출연해 ‘신사철가’, ‘등살풀이’, ‘흥보가’ 등을 연주한다.
신춘자 단장은 “지난 1년간 어머니단원들이 가족, 친구, 동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을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총 840석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저희 합창단과 찬조출연진들의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배 지휘자는 “가을을 맞아 좋은 노래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동포사회 어르신들도 많이 오셔서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머니들의 마음이 담긴 시를 읊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니 감동적인 무대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S석 100달러, A석 60달러, B석 30달러다.(문의: 630-550-2542)<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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