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코스트코 직원, 열쇠로 잇달아 동료 차 긁어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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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로이터>

글렌뷰 시 코스트코에서 근무 중인 한 남성이 매장 주차장에서 동료의 차량을 고의로 손상시킨 혐의로 경찰에 자수했다.
엘름허스트에 거주 중인 48세 조셉 서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동료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훼손해 최고 1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첫날 서의 동료는 그의 차량 운전자석 쪽이 손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고, 두번째 시도에는 서가 자신의 차 주변을 서성인 것을 목격한 후 차량이 훼손된 것을 알아챘다고 진술했다.
서는 수사 초반 글렌뷰 경찰의 혐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뷰 경찰은 또 다른 동료의 피해신고가 있을 때까지 약 9개월 간 이 사건에 담당형사를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의 또다른 동료는 지난 1월 중순 코스트코 매장 관리자에게 서가 동료의 차량을 열쇠를 긁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매장의 관리자가 다른 지점으로 발령되면서 동료의 진술이 경찰에 보고되지 않아 수사가 유야무야 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동료는 최근 글렌뷰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해 최초 사건 접수 수개월이 지나고서야 수사당국이 나서게 되었다.
15일 법정에 출두한 서는 다음달 예심을 위해 법원에 재출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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