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북미 겨냥 신차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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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토쇼 개막…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주목

‘2018 LA 오토쇼’가 28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언론 대상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30일 일반인 관람을 시작해 12월 9일까지 이어지는 LA 오토쇼에는 전세계 40여개의 완성차업체가 참가해 60종 이상의 신차를 공개한다.

올해 오토쇼의 주인공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새로운 주력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사진>를 국내외 최초로 선보였다.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실내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의 2열 레그룸(1,077㎜)과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구성했다. 2열 시트 후방 트렁크의 화물 적재 용량은 1,297리터로 동급 최대 수준이고, 3열 시트 후방은 28인치 여행용 가방 두 개나 골프백 두 개를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반영된 각종 첨단 편의사양과 커넥티비티(연결)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개솔린 엔진 등 2개 모델로 12월 한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SUV 라인업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뉴 X7’을 선보였다. 뉴 X7은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 모델로 차체 길이 5,151㎜, 전폭 2천㎜, 높이 1,805㎜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디자인 면에서는 확연히 커진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 내부에 파란색 엑스(X) 모양 디자인을 적용한 레이저 라이트(옵션)를 넣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2종(40i, 50i)과 디젤 2종(30d, M50d)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뉴 X7는 내년 3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완성차업체들의 신차도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북미지역에서 매년 10만대가량 판매되는 인기 모델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과 단단한 느낌을 주는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 펜더 상단 및 도어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D자 형태의 필러 등으로 디자인 변신을 꾀했다. 동급 최대 크기인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별도의 유리판에 정보를 표시하는 형식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 두 가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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