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기념관’건립 모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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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위한 실력양성 등을 주장한 도산 안창호. 그러나 무력투쟁 등 여러 방법을 병행하려 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기념사업회 이사회
시당국도 적극 지원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가 하반기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임시이사회는 지난 24일 라퀸타 부에나팍 호텔에서 33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수연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과 제임스 나 치노밸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이 게스트로 참석해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지원했던 뮤지컬 도산 공연팀이 티켓당 1달러씩의 수익금, 2,000달러 이상을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후원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미주도산기념관 진행 경과 보고가 이뤄진 후, 향후 건립 자금 모금 계획, 기념관 구성 요소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리버사이드에 건립이 추진 중으로 어느정도 가시화된 상태다. 지난달 말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는 지난달 리버사이드 시장, 시의원 등 실질적인 결정관자들과 건립 부지 등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방안 및 계획을 정리해 오는 11월 초경 다시 만나기로 했다. 시 정부 관계자들은 도산 기념관 건립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건립 예정 부지에 하수도 시설, 가스, 수도 등의 유틸리티 서비스를 위해 추가적 공사가 필요한지,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추가 작업의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유수연 교육위원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미주한인들 및 조국의 역사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미주도산기념사업회가 차세대를 위한 정체성 확립과 도산 정신을 통한 인격 함양 및 리더십 형성을 위한 귀한 단체인만큼 응원하고 함께 참여도 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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