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시즌’ 시카고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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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시즌’ 영화 홍보 포스터.

한인 주축 장편영화…10월5·7일 진 시스켈극장

 

한인 영화인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된 독립 장편영화 ‘바나나시즌’이<본보 2015년 7월25일자 보도> 드디어 시카고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상훈 감독을 비롯해 제임스 카이슨 할리우드 한인 배우, 제임스 최 프로듀서, 테리 전 영상효과 감독, 존 장 시나리오 작가 등 한인 영화인들이 주축이 돼 제작한 ‘바나나시즌’은 지난 2015년 가을 촬영을 마쳤으나 편집 및 후반작업에 시간이 걸려 2년 반이 지난 올해 봄 마침내 완성됐다. 이 영화는 한인 2세 화이터와 난쟁이 예술가의 삶을 통해 진실된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상영시간은 102분이다.

바나나시즌은 지난 5월 열린 아칸사주 벤튼빌 영화제에 출품돼 첫 상영됐으며 6월 열린 뉴저지주 라이트하우스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상영된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시카고에서 상영되게 됐다. 시카고 상영 장소는 오는 10월 5일(오후 8시)과 10월 7일(오후 5시)에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진 시스켈 필름센터다. 이 극장은 예전에는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극장으로 불리우다 시카고 출신 유명 영화평론가인 진 시스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5일 상영 1시간 전 리셉션 행사가 열리며, 영화 상영 후에는 이상훈 감독, 제임스 최 프로듀서와 두 주연 여배우(Brenann Stacker, Eve Rydberg)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훈 감독은 “오랜 준비기간과 촬영 그리고 후반작업을 거쳐 바나나 시즌이 드디어 시카고에서 상영 기회를 갖게 됐다.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독립 장편 영화 ‘바나나 시즌’ 시카고 상영에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가을까지 영화제 참여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는 배급사를 찾아서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등과 같은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나나시즌 시카고상영 예고편 미리보기 및 티켓(11달러) 예약은 웹사이트(www.siskelfilmcenter.org/bananaseason)를 통해 가능하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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