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도 대면 수업 재개하자마자 미시시피·인디애나주서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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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학교가 새 학년도에 문을 여는 것을 두고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대면 수업을 재개한 일부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시시피주 코린스학군은 지난달 31일, 관내 한 고교의 학생이 새 학년도 수업 첫 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CNN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코린스학군은 해당 학교에서 감염된 학생과 긴밀히 접촉한 접촉자 추적 작업을 벌인 뒤 이 학생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14일간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도록 했다. 다만 이렇게 격리된 학생들도 수업에 출석한 것으로 인정받으려면 디지털 수업을 계속하도록 했다.
인디애나주에서도 학교들이 새 학년도 수업을 막 시작하는 가운데 행콕카운티의 한 고교에서 한 학생이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개학 첫날인 지난달 30일 수업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환자로 판정됐다. 해럴드 올린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코로나19 판정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미리 마련해둔 ‘코로나19 검사 양성 규정’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은 학교 양호실에 곧장 격리됐고, 이 학생과 긴밀히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이 학생의 교통편과 과외 활동 등을 조사했다. 올린 교육감은 “일부 학부모에게는 이 소식이 우려를 낳도록 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며 “안전 규정을 지키는 것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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