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취임식 미국 사절단 한국계 인사 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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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엠호프, 8명 이끌어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도

미국 백악관이 4일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 호프를 단장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축하 사절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절단에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 대리,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민주당 소속의 아미 베라 연방 하원 의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매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토드 김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특별보좌관,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 등 한국계 인사 4명이 동행한다.

백악관은 주요 동맹국인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갖는 외교적 비중과 오는 20일~22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같은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임박한 방한일정 상 부통령이나 미 국무장관이 취임식을 찾을 수는 없으나 ‘백악관 패밀리’인 세컨드 젠틀맨을 파견해 한국에 대한 예우를 갖춘 것이다.

이번 사절단에 의회 대표로 포함된 베라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아태소위 위원장이자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 의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이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어머니가 한국계로 한국 관련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인사다.

토드 김 차관보는 워싱턴DC 법무차관으로 일한 적이 있고,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발탁돼 현 정부의 규제 의제와 환경법 집행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는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작 소설 ‘파친코’ 저자다. 파친코는 2018년 출간돼 인기를 얻었다가 최근 드라마가 공개되면서 또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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