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 교통사고로 사망

1432

MSU 졸업 한인 유학생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한인 유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일 미시간주 지역 언론 보도와 관할 시아와시카운티 쉐리프에 따르면, 미시간 스테이트대(MSU)를 졸업한 한인 박모양(22, 이스트 랜싱 거주) 등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전 4시50분쯤, 페리 앤트림 타운십 동쪽 110마일 지점에서 중심을 잃고 여러차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박양이 차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받은 충격으로 사망했다. 차량 운전자와 또다른 탑승객 등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쉐리프측은 박양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MSU를 졸업한 박양은 이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