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빌리지 정부가 2027년부터 수도·하수도 요금과 메트라역 통근 주차료 인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기자전거 및 전동스쿠터 운행 규정도 개정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글렌뷰 빌리지 이사회는 오는 5일 회의에서 2027년 요금 조례안을 심의한다. 안건에 따르면 주민 수도 사용료는 1,000갤런당 8.02달러에서 8.28달러로 약 3.25% 오르고, 비편입지역은 12.07달러에서 12.46달러로 인상된다. 하수도 사용료는 1,000갤런당 1.67달러에서 1.89달러로 상향되며, 고정 하수도 요금도 13% 인상된다.
4분의 3인치 계량기 기준 가정용 분기별 기본요금도 39.64달러에서 41.91달러로 오른다. 승인 시 2027년 1월 1일 이후 고지서부터 적용되며, 빌리지 측은 상수도 및 기반시설 유지·보수 비용 충당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메트라역 주차료 인상 폭은 더 크다. 연간 주차권은 주민 기준 300달러에서 400달러(비거주자 400→533달러), 월간 주차권은 25달러에서 33.50달러(비거주자 33.50→44.50달러)로 오른다. 다만 여유 주차 공간이 많은 노스 글렌뷰역은 전용 주차권을 신설해 기존 요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전기 이동수단 규정도 2027년 1월 일리노이주 차량법 개정에 맞춰 정비되며, 이번 변경안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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