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겨냥 소매치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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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북부지역서 최근 4차례 발생

시카고시 북부지역에서 노인들을 겨냥한 소매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1월 1일·7일·14일 시카고시내 링컨 팍과 레익뷰 등 북부지역에서 총 4건의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소매치기범들은 주로 노인들에게 접근해 지갑과 핸드백 등을 훔쳤는데,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노인들이었으며 이들은 지갑이 없어진 줄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말샤핑시즌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샤핑몰, 극장, 식당 등 방문객들이 많은 곳에 출입할 때는 특히 소지품에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경찰청 에리어 노스 형사대는 이번 소매치기 절도와 관련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전화: 312-744-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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