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차량국 사칭 스미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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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주에서 나돌고 있는 리얼ID 관련 스미싱 스캠 사기 문자메시지. [사진제공=뉴욕주차량국]

 ‘리얼ID 의무화’ 정보 업데이트 하라
문자로 주소 등 개인정보 요구 주의당부

뉴욕주 차량국(DMV)을 사칭, 반드시 리얼ID로 갱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스미싱 스캠 사기 문자 메시지(사진)가 최근 나돌고 있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뉴욕주 DMV는 30일 “최근 리얼ID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와 관련한 내용으로 DMV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한 후 “DMV는 문자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이름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문자는 즉시 지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내지고 있는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여행 시에는 리얼ID가 반드시 필요해 당신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 메시지 내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을 일컫는 말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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