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8개월 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시카고 다운타운의 관광명소 네이비 피어가 오는 30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20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이비 피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재개장하기로 결정했다. 방문객들은 주차장, 포크 브로스 파크, 피플스 에너지 웰컴 파빌리온, 피어 파크, 이스트 앤드 플라자, 투어보트, 크루즈, 세이블 호텔,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일~목요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네이비피어는 재오픈 기념으로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10분간 불꽃놀이 쇼를 선보인다.
네이비 피어측은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10명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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