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농구 남자부 코네티컷대 챔피언으로 재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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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애리조나에서 열린 전미 대학 농구 챔피언십 남자부 결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코네티컷대(Uconn)가 인디애나 퍼듀대를 75대 60으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 많은 농구팬의 관심이 쏠렸으나 돌풍을 일으키던 퍼듀대는 결국 지난해 챔피언 Uconn에 무릎을 꿇었다.
퍼듀대는 전후반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고 관심을 끈 잭 에디 중국계 장신 선수는 Uconn 수비에 막혀 기대에 못 미쳤다.

이로써 전미 대학 농구 리그는 여자부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올해 38연승을 거두며 3번째 챔피언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고, 남자부에서는 Uconn이 2연승을 차지하며 ‘3월의 광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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