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글로벌 M&A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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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workstation top view of business people working around M&A, keyboard, calculator, phablet and money on wooden table - merger and acquisition concept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올해 1분기를 비교할 때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규모 100억 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는 1분기에 11건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5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의하면 11건의 거래 총 규모는 2,150억 달러여서 지난해 1,000억 달러 수준에서 급증한 것이다.

최근 캐피털 원이 디스커버 파이낸셜을 35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미국 반도체 설계 설비 제조업체 시놉시스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앤시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했다.

100억 달러 미만 거래를 포함한 올 1분기 M&A 전체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반면 거래 규모는 30% 증가한 6,9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만큼 규모가 큰 거래가 많았다는 방증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M&A 증가에 일조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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