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46개’ 새 변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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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일으키는 변이 바이러스가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 발견됐다.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오미크론 변이처럼 많은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어 3일 다수 외신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 연구진은 의학 연구결과를 미리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지난달 29일 게재한 논문에서 이 변이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B.1.640.2’로 명명한 이 변이가 돌연변이 46개, 유전자 결핍 37개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는 오미크론처럼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전염력도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논문에는 새 변이가 백신에 더 강한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E484K 돌연변이, 전염력을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는 N501Y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고 기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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