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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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비키 정 마운트프로스펙트 57학군 교육위원

지난 2017년 마운트 프로스펙트 57학군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비키 정(한국명 정수진/사진) 교육위원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비키 정 교육위원은 “재선된다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위원으로서 학교를 안전하게 다시 오픈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투명한 소통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봄학기에 학생들은 대면 수업 또는 온라인 수업 둘 중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위원은 “교육위원으로서 코리안 아메리칸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학생들에게 아시안이 리더십 포지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들이 주위를 둘러봤을 때 아시안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도전했듯이 학생들도 실패하고 거절당하는 것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나에게 투표하지 않아도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바란다. 만약 재선된다면 교육위원으로서 나를 뽑아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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