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폴대 학생, 온라인 휴지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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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에 광고후 배송비 착복

드폴대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휴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

최근 CBS방송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드폴대 재학생이 페이스북 등에 셀리스 디포(Sally’s Depot) 광고를 통해 배송비만 내면 휴지를 보내준다고 띄워 많은 사람들이 배송비를 결제했으나 휴지는 오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는 것이다. 배송비 액수는 작지만 피해자는 수백명에 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기행각을 벌인 학생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연락처로 명시된 이메일 주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페이스북에서 다른 사람들이 코멘트를 단 것을 보고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드폴대 대학생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악용해 사기를 벌였다니 혐오스럽다”고 전했다.

CBS방송은 1주일 이상 드폴대학 홍보팀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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