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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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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카운티, 학교시설 지원 위한 판매세 1% 인상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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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레이크 카운티 주민들이 학교 시설 개선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인상안을 부결시켰다. 학교 증축과 보수, 안전 및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찬성 측 주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과 세금 부담에 따른 추가 과세 거부 여론이 우세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주민투표 비공식 집계 결과, 찬성 43%, 반대 57%로 집계됐다. 이번 안건은 카운티 전역에서 유일하게 공통으로 실시된 투표로, 최종 결과는 우편·잠정투표를 반영해 확정된다.

해당 안건은 특정 과세 대상 구매에 판매세 1%를 추가해 연간 1억 300만~1억 2,200만 달러를 확보하고, 학교 시설 보수, 보안 확충, 전문가 채용 등에 사용하는 내용이었다. 찬성 측은 식료품과 처방약, 자동차 등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외부 방문객도 비용을 분담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 조직과 일부 단체는 주민들의 소비 부담이 연간 6,000만 달러 이상 늘어난다며 반대 운동을 펼쳤다. 부결에 따라 각 교육구는 시설 보수와 안전 개선을 위한 대체 재원 확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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