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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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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권 갱신 사기 기승…가짜 사이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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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온라인 갱신 서비스를 악용해 연방국무부 공식 사이트를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기 사이트들은 수수료를 가로채거나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있다.

시카고 한인 박모씨는 최근 검색 포털 상단에 노출된 사이트에서 여권 갱신을 신청하고 수수료를 결제했으나, 국무부 공식 시스템 확인 결과 접수조차 되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비즈니스개선협회(BBB)에 따르면 사기 업체들은 포털 검색 광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 사이트로 오인하기 쉬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대행 서비스를 명목으로 결제를 유도하며, 운전면허 정보와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요구해 신원 도용 위험을 키우고 있다.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한 사이트라도 반드시 연방정부 공식 사이트는 아니므로, 여권 갱신 전 웹사이트 주소가 정부 주소인지 확인하고 불필요한 대행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피해 발생 시에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국무부에 신고하고, 신용카드 회사에 즉시 거래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연방국무부의 온라인 여권 갱신 공식 웹사이트는 opr.travel.state.gov이다. 당국은 정보 입력 전 주소 재확인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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