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스퀘어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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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카재킹하며 또 살해

시카고 경찰은 21일 새벽1시 로건스퀘어 지역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5살 청년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플러톤길 3900블럭 서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대기실에 앉아있던 청년은 다가온 용의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용의자가 쏜 총에 가슴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그의 이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용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빠져나와 키스톤길 4300블럭 북쪽으로 도주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을 탈취하려고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재킹하면서 41살의 운전자의 가슴에 총을 쏜 후 차를 탈취해 도주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운전자는 일리노이 매소닉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은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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