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카지노에서 도박상금 턴 강도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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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만 2번의 강도 행각

지난 8월 데스플레인의 리버스 카지노 주차장에서 카지노 상금을 탄 사람의 현금을 훔친 범인이 체포됐다.

범인은 케네스 라이크로 24살의 흑인이며 그는 서버브 주유소에서도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8월18일 카지노 파킹랏에서 손님으로부터 1만4천 달러의 현금을 강탈해 도주했으며 10월에도 카지노로 들어가는 67세 남성을 힘으로 제압해 지갑을 훔쳐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왼쪽 팔과 어꺠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에서의 강도 행각은 고스란히 감시 카메라에 찍혔으며 카지노 직원이 이 범인을 카지노 손님 중 하나라고 지목한 후 그의 신분이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일하던 데스플레이의 한 주유소를 찾아가 강도 행각을 벌여 현금등록기에서 130 달러를 탈취했다. 일하던 종업원은 그를 알아보고 차 문을 잡으며 회유를 시도했으나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하면서 종업원은 무릎과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고 검찰측은 밝혔다.

챨스 비치 판사는 보석금으로 23만 달러를 책정했다. 따라서 케네스는 수감을 피하기 위해서는 2만3천 달러를 디파짓해야한다.

지난 11월에도 리버스 카지노 주차장에서 4만 달러의 상금을 탄 고객이 파란 4도어 승용차를 몰고 접근한 두 명의 강도에게 총으로 위협 당해 돈을 강탈당했으나 이번에 체포된 케네스는 그 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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