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도쿄 공익 예술 프로젝트’ 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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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손 패 양씨 등 5명
파이널리스트 발표

‘리틀 도쿄 커뮤니티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에 한인 예술가가 파이널리스트 중에 한명으로 채택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케빈 데리온 LA 시의원은 ‘리틀 도쿄 커뮤니티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에 예술 작품을 제출한 예술가들 중 5명을 파이널리스트로 채택해 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파이널리스트는 아트 오브 디벨롭먼트(Art of Development), 히카루 하야카와, 킵 코바야시, 미손 패 양(Meeson Pae Yang), 오블리크 랩스 LLC(Oblique Labs LLC)로 이들의 작품은 리틀도쿄 알라메다와 2가에서 전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케빈 데리온 시의원은 “리틀 도쿄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가 중요한 단계까지 이르게돼 너무 기대되고 기쁘다”며 “이번에 선정된 파이널리스트들은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도 리틀 도쿄의 역사적 배경과 커뮤니티, 더 나아가 LA시의 다양성을 모두 아름답게 표현해냈다”라고 전했다. 버추얼 커뮤니티 프레젠테이션은 culturela.org에서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으로 당일 제출 작품들 중 최종 작품이 선정된다. 이 후 패널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최종 검토를 진행한다. 리틀 도쿄 아트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작품, 디자인, 구조물, 라이팅, 아티스트의 비용 및 설치비가 25만달러 소요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널리스트 중 한명으로 선정된 미손 패 양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출생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UCLA와 CSULB에서 미술 학위(fine art degree)를 받고 현재 LA에 거주하며 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과학, 기술, 신화를 접목해 다양한 예술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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