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과다 복용 사망 12세 소녀 엄마 졸리엣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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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딸을 헤로인과 펜타닐로 의심되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게 한 졸리엣 거주 여성이 지난 14일(일) 체포되었다.

일요일 오전 이스트 워싱턴 스트릿 1500 블록의 주택에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해 집 2층 침실에서 12세 소녀를 발견하고 구급대원 출동 전까지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후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다시 시카고 소재 아동 병원으로 재이송되었으나 결국 17일(수) 오후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한 딸이 체포된 엄마와 같은 침실을 사용했으며 그녀의 지갑에서 펜타닐과 헤로인으로 의심되는 약물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소녀의 엄마는 체포되었다가 규제 약물 소지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라는 통지를 받고 풀려났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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