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맥헨리 인근에서 과속하던 승용차가 여러 그루의 나무를 들이받고 산산조각 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15일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5분께 웨스트 도웰 로드(West Dowell Road)와 웨스트 네빌 로드(West Neville Road) 인근에서 아우디 S4 승용차가 나무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발견했다. 레이크빌라 지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예비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제한속도가 시속 35마일인 도로에서 시속 74마일로 달리다 맥헨리 카운티 보안관실 경찰관의 레이더에 적발됐다.
경찰관이 차량을 돌려 추적하려 하자 아우디 운전자가 속도를 높이다 차량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은 도로에서 약 200피트(61m) 벗어난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여러 그루의 나무에 충돌한 뒤 차체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상태였다.
당국은 부검이 끝날 때까지 운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 교통사고 전문조사팀이 조사하고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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