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 여행객 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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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정세 접어들자
미 전국 3,700만 ‘떠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팬데믹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미 전역에서 3,700만여 명이 장거리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메모리얼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1일 사이에 미 전역의 3,7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고 추정했다. 올해 메모리얼 연휴기간의 여행자 수치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2,300만 명과 비교해 60%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대비하면 13% 낮은 수치다.

남가주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여행객 170만 명 보다 64%나 증가한 280 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CDC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객들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여행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안전지침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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