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보장국(SSA)이 사회보장번호 기록의 약 15%를 정정하는 대규모 데이터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20일 사회보장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방지 정책에 따라 누락된 사망 및 시민권 정보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국은 91년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기록 정비 작업을 통해 사망 날짜가 누락된 기록 1,700만건에 사망 정보를 추가했다.
또 국토안보부의 연방정부 급여 자격 확인 시스템(SAVE) 자료를 활용해 시민권 정보가 누락된 약 2,500만건의 기록을 갱신했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이번 정비로 미국 시민 약 3억3,000만명을 포함한 전체 약 3억9,000만건의 사회보장번호 기록 가운데 약 15%가 수정됐다. 시민권 상태가 부정확하게 기재된 기록 850만건도 추가로 정정하고 있다.
프랭크 비시냐노 사회보장국장은 정확한 사회보장번호 기록이 연방정부 프로그램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급여를 적절히 관리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국은 수천만명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사회보장제도의 부정수급과 예산 낭비를 근절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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