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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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상향했다.

국무부는 2일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강화된 주의’ 2단계로 높인다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로써 지난 6월8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려간 뒤 55일만에 다시 2단계로 올라가게 됐다.

이에 앞서 국무부는 지난해 11월24일 한국을 2단계 여행경보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국무부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90여개국이 가장 높은 4단계 여행금지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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