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을 대통령으로’ 한인단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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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시의원 등 전국 정치인 80여명 참여
주말 온라인 출범식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기 위한 한인 단체가 이번 주 공식 출벌함다.

조 바이든 후보 한인 지지자 단체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이 일요일인 오는 14일 오후 3시(LA 시간) 공식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미 전역의 한인 전문인들과 주요 정치인 등 80여 명이 참여해 조 바이든 후보를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활발한 지원 유세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을 밝혔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은 미 전역에서 정치, 교육,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1세와 2세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단체다.

미 전역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은 각 지역 내 바이든 후보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특히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같은 경합주들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단체 측은 밝혔다.

특히 미 전역의 한인 전·현직 정치인들로 ‘리더십 카운슬’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바이든 캠프 지원을 위한활동을 진행할 계획도 공개했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조 바이든’의 리더십 카운슬은 데이빗 류 LA 시의원(4지구)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등 남가주 지역의 주요 한인 전·현직 정치인들을 비롯해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 3지구)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뉴욕 40지구),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워싱턴 32지구),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조지아 101지구) 등이 합류했다고 단체 측은 밝혔다.

단체 측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온라인 출범식에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과 바이든 후보 캠프의 아밋 자니 아시아태평양계 아웃리치 디렉터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출범식에는 관련 링크에서 사전 예약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약 링크 www.mobilize.us/joebiden/event/280010, 문의 KAforBiden@gmail.com<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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