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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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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불참했다” 체포 협박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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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사기 전화 조심해야

LA 카운티 법원 사칭 경보
▶ “금품·개인정보 요구 주의”

LA 카운티에서 배심원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속인 뒤 금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른바 ‘배심원 의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최근 주민들에게 배심원 의무와 관련한 수상한 전화·문자·이메일을 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법원 관계자를 사칭해 “배심원 출석을 하지 않았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체포될 수 있다고 위협한 뒤 즉시 돈을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법원 측은 배심원 의무 불참을 이유로 체포를 위협하거나 즉시 법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는 전화·문자·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소셜시큐리티 번호,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제공하거나 송금하지 말아야 한다. 문자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발신자에게 답장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사기범이 이름이나 주소 등 일부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서 진짜 법원 연락이라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법원에 따르면 배심원 관련 문자 알림은 사전에 문자 수신을 신청한 사람에게만 발송된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