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신규 스타디움 건설 계획 발표, 하지만 찬반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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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수) 장시간에 걸친 베어스의 신규 스타디움 건설 계획 관련 기자회견에서 위치, 교통, 자금조달, 솔저 필드 향후 계획 등 세부 사항을 모두 공개했다.

일리노이주 정치인들은 실제 건설에 필요한 자금과 팀이 발표한 자금의 차이가 15억 달러 이상으로 보고 이 계획에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정부에 우선순위를 가진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이 일이 납세자들에게 있어 우선순위에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를 포함해 여전히 이 계획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지만 적어도 팬들은 새로운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새 경기장의 내외부 렌더링을 공개했다.(사진)

다음으로 솔저필드는 시카고의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일부 기둥들을 보존하고 개발 계획에서 하나의 박물관 형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돔 지붕 여부에 대해서는 베어스 측은 실제 돔 사용 일수가 많지 않고 추가 비용 문제 등으로 고정식 지붕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과 주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했다고 답했다.

특히, 건설 비용에 대한 부분에 있어 많은 질문이 있었다.

팀은 여전히 주정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자금 출처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석한 브랜든 존슨 시장은 이 계획으로 주민들의 세금이 인상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베어스팀이 매입한 알링턴 하이츠에 대한 질문에서 팀은 시카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만 답했으며 알링턴 하이츠 시장은 베어스팀과 계속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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