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발견된 트레이더 조, 바질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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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사 결과 허브류가 살모넬라균과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되어 트레이더 조는 2개월간 29개 주 고객에게 판매된 바질을 회수했다.

트레이더 조는 2월 1일부터 4월 6일 사이에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오가닉 바질을 구매한 고객은 버리거나 매장으로 가져오도록 했다.

문제의 제품은 워싱턴 DC를 비롯하여 앨라배마,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몬트, 버지니아 및 위스콘신에서 고객에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개 주에서 12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CDC는 바질을 폐기하고 이에 노출 가능성이 있을 경우 소독하길 권고했으며 이미 섭취하여 아픈 사람은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도록 했다.

트레이더 조의 대변인은 이번 리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전 예방을 위해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장 경련 등의 질환이 동반되며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어린이, 노인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

지난달에도 트레이더 조는 견과류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되어 캐슈넛을 리콜한 바 있으며, 닭고기 수프 만두에 플라스틱이 함유될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한 바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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