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은 어느새 우리 삶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본보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주는 온 세상 지진을 알려주는 ‘마이 어스퀘이크 얼러트’(My Earthquake Alerts/사진)을 소개한다.
최근 사상 최대의 지진이 한국을 덮쳤다. 한국 국민들은 국민안전처의 재난긴급문자가 제때 오지 않았으며 지상파 방송들은 지진 관련 긴급 방송을 제대로 내보내지 않았다고 분개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언론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다소 냉소적인 명제만 남게 되었다.
마이 어스퀘이크 얼러트는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지진에 관해 시간, 거리, 장소, 진원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사용자의 위치나 편의에 맞게 지진 알람을 설정해놓을 수도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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