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체르마트리조트 인근 눈사태로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 학생 1명 포함,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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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화요일 스위스 체르마트리조트 인근 눈사태로 미국인 십 대 한 명을 비롯해 총 세 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밝혔다.

눈사태는 지난 월요일 오후 2시경 리조트 위쪽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마테호른 봉우리 아래, 리펠베르크의 슬로프 이외 구역에서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은 눈사태 발생 현장에서 시신 3구와 부상당한 20세 스위스 남성 스키어 1명을 발견하였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희생자는 15세 미국인 소년과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과 여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여성 사망자에 대한 신원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

검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었던 가운데, 수영 코치 등 사망한 미국 학생과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 학생인 알렉사스 베이가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가족 중 5명이 악천후에 마테호른 근처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다가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수사당국은 며칠 후 6번째 실종자에 대한 수색은 포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