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월중 부임 예정
김영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차기 시카고 총영사에 임명됐다.
한국의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4일 김영석 교수를 주시카고 총영사에, 홍상우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주시드니 총영사에, 김준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주호놀룰루 총영사에, 김동기 미국 공사를 주유네스코 대사에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따로 아그레망 절차가 필요없다.
오는 4월중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김영석<사진> 교수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일리노이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제법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5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외무부 사무관, 아주대학교 법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국제법 교수로 있다. 전문분야는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인도법, 국제인권법, 독도 등 영토문제,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이다. 해양투기금지에 관한 런던의정서 준수그룹 부의장, 서울국제법연구원 연구이사, 대한국제법학회 이사, 외교부 자체평가위원, 대한적십자사 인도법 자문위원, 세계국제법협회(ILA) 한국본부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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