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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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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3년간 예산 5억2,050만 달러 초과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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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국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시의회 승인 예산보다 5억 2,050만 달러를 초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6년 연속 예산 초과가 확실시되면서 지출 구조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6년 예산은 약 21억 달러였으나, 9월까지 집행된 초과근무 수당만 2억 2,680만 달러로 연간 예산(2억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경찰관 비위 관련 소송 합의금 역시 연간 예산(8,250만 달러)의 세 배를 웃도는 2억 7,700만 달러 이상이 지출되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2027년 경찰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22억 4,0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소송 비용 예산을 9,000만 달러로 증액하고 합의금 마련을 위한 추가 차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1,500개가 넘는 공석을 메우기 위해 내년 약 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초과근무와 소송 비용으로 인한 예산 압박을 방치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투명한 지출 공개와 예산 통제 및 운영 효율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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