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 F
Chicago
Monday, October 26,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시카고 광역교통당국, 역세권 후보지 3,000곳 확인…8,500가구 건설 잠재력

시카고 광역교통당국, 역세권 후보지 3,000곳 확인…8,500가구 건설 잠재력

1
선타임스

시카고 광역교통당국이 대중교통 역사 주변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선다. 당국은 교통기관 소유 부지 중 개발 가능성이 있는 3,000곳을 확인했으며, 이 중 91곳을 실질적인 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해당 부지에는 최대 8,5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통합 출범한 북부 일리노이 교통당국(시카고 교통국·메트라·페이스 총괄)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역세권 부지를 직접 개발하거나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

개발 후보지의 대부분은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국은 주택 공급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로 1,0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공급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일정 거리 내 주차장 의무 설치 요건을 완화해 건설비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당국은 2027년 6월까지 대상 부지 목록을 최종 확정해 공개하고, 2028년부터 민간 사업자 제안을 받아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매년 4~5건의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해 교외 지역 주거 안정과 교통 혼잡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