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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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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듀세이블 공원 착공… 40년 기다림 끝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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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오랜 숙원 사업인 ‘듀세이블 공원(DuSable Park)’ 조성 공사가 구상 40년 만에 마침내 시작됐다. 시카고강과 미시간호가 만나는 부지에 들어설 이 공원은 시카고의 초기 정착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수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카고시는 지난 27일 브랜든 존슨 시장과 공원국 관계자, 초기 제안자인 페기 몬테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1987년 해럴드 워싱턴 전 시장 시절 18세기 후반 시카고 교역 거점을 세운 장 바티스트 퐁 듀세이블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으나, 부지 내 토륨 오염 정화 및 옹벽 공사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토양 정화는 2021년 마무리됐다.

약 3.44에이커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전망대와 함께 듀세이블 조각상 및 원주민 역사를 담은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된다.

민간 개발업체 지원금 1,000만 달러와 시 기금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202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리버워크 연장 구간인 ‘파운더스 웨이’와 연결되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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