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의 한 선술집에서 절도범들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몬트로즈 애비뉴 5800번지에 위치한 식스페니 비트 바(Sixpenny Bit Bar)에 남성 3명이 침입했다. 이들은 업소 내부에 설치된 ATM을 강제로 떼어낸 뒤, 미리 대기시켜 놓은 흰색 차량에 싣고 도주했다. 기계 안 현금이나 총 피해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범행 장면은 업소 내부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촬영됐지만, 현재까지 용의자는 붙잡히지 않았다.
피해 업주는 “최근 시카고 일대에서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언젠가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카고 치안이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경찰 제5지구 형사팀은 확보한 영상 자료를 토대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새벽 시간대 업소 주변에서 수상한 차량이나 인물을 목격한 주민에게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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