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음주운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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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서비스 증가로

 

근래들어 시카고지역에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 때문이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공유서비스가 대중화돼 위험을 무릅쓰고 음주운전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샌호세 머큐리뉴스는 차량공유서비스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나면서 시카고 등 대도시에서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UC데이비스와 몰 로펌이 공동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에서는 우버가 시행되기전인 2013~2014년 2년간 음주운전혐의로 평균 4,018명이 적발됐으나 우버가 시행된 이후인 2015~2016년 2년간은 평균 3,284명으로 18%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표1 참조>

이같은 음주운전 적발 감소세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샌호세, 시애틀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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