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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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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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사진> 감독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매든 감독은 17일 공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매든은 컵스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그는 아메리칸리그의 템파베이 레이스 감독 시절인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의 감독상을 3번 이상 수상한 감독은 매든 감독이 역대 7번째다. 매든 감독은 18명에게서 1순위 표를 받는 등 총 124점을 받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매서니(87점) 감독과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49점) 감독을 밀어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추신수(33)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받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선거인단 30명 중 17명에게서 1순위 표를 받는 등 총 112점을 획득,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J. 힌치(82점) 감독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33점)를 제쳤다. 배니스터 감독은 생애 처음이자 텍사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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