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는 21일(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8-3으로 패하며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남겼다.
개막 이후 21경기 중 18경기를 패한 팀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0번째이며 20년 만에 처음이다.
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으로 꼽히는 1952년의 파이어리츠, 2003년의 타이거즈와 같은 패배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신시내티 레즈는 풍부한 젊은 선수들로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삭스의 미래는 크리스 게츠 단장의 역할에 달려있다.
화이트삭스의 시즌 평균 득점은 2.14점에 불과하고 평균 실점은 3.38점이며,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4안타에 그쳤다.
이번 주 화이트삭스는 미네소타로 넘어가 슬럼프에 빠져있는 트윈스와 4연전을 치르게 된다.
트윈스는 현재 7승 13패를 기록 중으로 부진한 화이트 삭스를 상대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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