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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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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0년 연속 미국 최고 대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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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독자 투표에서 10년 연속 ‘미국 최고의 대도시’ 1위로 선정되며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17년 첫 1위 달성 이후 올해까지 정상을 유지한 결과다.

약 80만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시카고는 독창적인 건축물과 활기찬 지역 상권, 다양한 문화시설, 미시간호의 아름다운 호숫가, 독보적인 음식 문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시카고 방문객은 약 5,680만 명으로 지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215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광산업은 지역 내 약 13만 5,36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호텔 객실 수요와 매출, 호텔세 수입 등 제반 지표에서도 연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에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독보적인 도시 경관과 지역사회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시카고시는 10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10월 10일을 ‘최고의 대도시의 날’로 지정하고 시카고강 산책로 등 주요 명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뉴욕이 시카고의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으며, 중서부 도시인 밀워키가 5위를 차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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