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엣지워터 지역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카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난 13일 오후 8시 45분경 엣지워터 켄모어 애비뉴의 4층 아파트 건물에서 시작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 여러 세대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불길이 퍼지자 이웃 주민들은 소리를 질러 화재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반려동물을 포함해 건물의 다른 이웃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대피를 도왔다. 이러한 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완진 이후에도 소방당국은 잔불로 인한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화재는 연기와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하는 만큼 신속한 초동 대처와 대피가 결정적이다. 이번 사고에서도 이웃 간의 빠른 알림과 협력이 큰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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