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
LA 보건국은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내에서 첫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보건 당국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그 가정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해당 환자는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된 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환자의 나이나 성별 그리고 인종 배경은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케이스는 원숭이두창 관련 첫 사망 사례로 공증되었으며 지난 번 텍사스에서 원숭이두창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사망 케이스는 아직도 정확한 사인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는 약 2만2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는 감염 케이스가 4천3백 건으로 가장 많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치사율은 3-6% 가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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