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평등 대우하는 주’ IL 겨우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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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발표
네바다 ‘최고’, 유타 ‘최악’

일리노이주가 미 전국에서 22번째로 여성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주에 올랐다.

‘월렛허브’(Wallethub)가 오는 26일 여성 평등의 날을 맞아 23일 발표한 ‘2021 여성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최고와 최악의 주’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점수 58.84점을 얻은 일리노이주가 22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주는 근무환경에서 37위, 교육과 건강 30위, 정치력 10위 등의 순위를 받았다.

전국에서 여성이 가장 평등하게 대우받는 주는 77.55점의 네바다주로 나타났다. 네바다주는 근무환경 3위, 교육과 건강 9위, 정치력 1위 등의 순위를 받았다. 이어 하와이주(69.36점)와 버몬트주(68.67점), 메인주(67.72점), 뉴욕주(67.20점)가 뒤를 이었다.

하와이주는 근무 환경에서 1위, 교육과 건강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버몬트주는 근무 환경에서 2위, 메인주는 정치력에서 2위, 뉴욕주는 정치력에서 7위를 각각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교육과 건강에서 1위는 웨스트 버지니아주이고 정치력에서는 네바다주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 평등이 가장 최악인 주는 유타주가 29.85점으로 1위의 오명을 안았으며 아이다호주(37.37점)와 텍사스주(41.95점)가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미 전역 50개주를 대상으로 여성과 남성 임직원의 임금차이, 여성과 남성의 실업률 등 17가지 조건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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